기자명 김현석 기자 (everglow77@skkuw.com)

정보통신대학

ⓒ새내기 새로배움터에 참여한 정통대 학우들의 모습. 정보통신대학 학생회 이슬 제공
새내기 새로배움터에 참여한 정통대 학우들의 모습. ⓒ정보통신대학 학생회 이슬 제공

 

정보통신대학(이하 정통대) 학생회 이슬(회장 김용성)은 선후배 간의 만남과 학우들 간의 친목을 위해 노력했다. 이슬은 예비군 간식배부 및 학습권 보장과 조 및 반별 교류 활성화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이슬은 조 및 반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맥주 배부 이벤트 △반제 회식 △새내기 새로배움터(이하 새터)를 진행했다. 지난 2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새터에서 이슬은 신입생과 재학생의 교류를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해 일정을 구성했다. 선후배 교류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이 오후 시간대에 배정돼 있기 때문에 이슬은 학우들의 체력을 생각해 아침 일정을 무리하게 계획하지 않았다. 김용성(전자전기 17) 회장은 “새터에서 서로 친해지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숙소 지하와 계단을 1시간 단위로 순찰하고 불침번을 돌아가면서 맡는 등 안전에도 역시 유의했다”고 밝혔다. 새터에 참여한 안병윤(반도체 23) 학우는 “새터에서 많은 학우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며 “학생회가 인솔해 준 덕분에 잘 다녀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슬은 정통대만의 행사인 맥주 배부 이벤트를 지난 3월 27일에 개최했으며 코로나19로 사라졌던 전자전기공학부의 반제 회식을 부활시키기도 했다.

전공책 플리마켓 공약은 학우 참여율이 저조한 관계로 진행되지 못했다. 김 회장은 “학생회가 중고 전공책 거래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자 했다”며 “지난 학기 초 구글 폼을 통해 판매자를 모집했는데 예상보다 그 수가 너무 적어 진행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도전학기 전공 인정과목 확대 요청 △동아리 지원 사업 △학술 스터디 및 소모임 매칭 공약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김 회장은 “보다 효과적으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고민 중에 있다”며 “2학기 때 남은 공약을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슬은 오는 2학기에 공약 외 사업으로 ESKARA:1398 건학기념제 정통대 학생회 주점과 정보통신대학의 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학우들이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