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노종현 기자 (kdzzang0791@naver.com)

전학대회 대체해 진행

통합 총학생회 건설에 한 발짝 다가서


지난달 19일 자과캠 학생회관 소강당에서 2022학년도 2학기 자과캠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가 열렸다. 이번 확운은 지난 학기에 이어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 대회)를 대신했다. 이는 총학생회 회칙 제4장 제24조 ‘전학대회와 확대운영위원회의 대의원 구성이 동일할 때 전학대회 안건은 확대운영위원회에 위임된다’에 따른 결과다. 확운은 △정족수 확인 △개회 선언 △의장 및 서기단 소개 △확운 운영세칙 통과 △제54대 자과캠 총학생회 Spring(회장 최유선, 이하 스프링)의 보고안건 해설 및 검토 △논의 및 심의안건 △자유발언 △건의사항 △공고 사항 전달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스프링은 △총학생회칙 △제54대 총학생회 중앙집행 국 △사업 및 활동 △2022학년도 실현사업 및 추진사업 △총학생회 학생회비 현황 △총학생회 후원금 현황에 관해 소개 및 보고했다. 2022학년도 실현사업 및 추진사업 보고에서 스프링은 △2022 대동제 ESKARA ‘외쳐라 세상을 깨울 때까지’ △2022 킹고대장정 @제주 △귀성길 버스 사업 △성균관대 포토이즘 셀프 촬영 부스 설치 △졸업 복지 개선 등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보고 안건 해설 및 검토 과정에서 공과대학 학생회 EN,Try 고 형성(기계 17) 회장은 사업 보고 및 활동 보고와 2022학년도 실현사업 및 추진사업 보고에서 각각 족구장 네트 설치와 축구장 네트 설치로 용어가 다르게 표기됐음을 지적했다. 이에 이송은(시스템 19) 인권복지국장 내정자는 “혼용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으며 축구장이 아닌 족구장 네트 설치 사업이 맞다”고 설명했다.

논의 및 심의안건으로는 △제54대 총학생회 중앙집 행국 인준안 △단위별 학생회비 배분 인준안 △2022학년도 2학기 학생회비 예산안 인준안 △중앙운영위원회 (이하 중운) 상정 안건이 채택됐다. 최유선(기계 17) 자과캠 총학생회장은 “중운 상정 안건은 현재 회칙상 부재한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 건설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 고 밝혔다. 투표 결과 중운 상정 안건은 찬성 25표, 반대 1표로 가결됐으며 나머지 안건은 모두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최 회장은 공고사항을 전달하며 “이번 확운은 전 학대회로부터 자격을 위임 받았기 때문에 전학대회는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시간 31분간 진행된 확운은 오후 7시 42분에 폐회했다.


 

2022학년도 2학기 자과캠 확운이 진행되는 모습.사진| 권수빈 기자 angela0727@
2022학년도 2학기 자과캠 확운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 권수빈 기자 angela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