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수빈 기자 (angela0727@g.skku.edu)

자연과학대학(이하 자과대) 학생회 PaNDa(회장 정노원, 이하 판다)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됐던 사업과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기존 동아리 부흥 및 신규 동아리 개설 지원 △프린트 및 물품 대여 사업 △학과별 참여 경쟁 콘텐츠 등의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판다는 프린트 및 물품 대여 사업을 재개했다. 자과대 학우들은 학생회실에서 필요한 물품을 대여하거나 다른 인쇄소보다 저렴하게 수업자료 등을 인쇄할 수 있다. 정노원(수학 18)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멈췄던 사업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이번 학생회의 가장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오는 23일, 판다는 자과인의 날 행사에서 미니게임 부스를 설치해 ‘학과별 참여 경쟁 콘텐츠’ 공약을 이행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학우들이 학과별로 선의의 경쟁이 가능한 콘텐츠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자 한다”며 “같은 과 학우끼리 협력하며 학과에 대한 소속감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상원(자과계열 22) 학우는 “부스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자과인의 날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자과인의 날 행사에서 단과대 동아리 홍보부스를 진행해 ‘기존 동아리 부흥 및 신규 동아리 개설 지원’ 공약을 이행할 예정이다. 판다는 새내기배움터에서 중앙 동아리 홍보가 주로 이뤄져 단과대 동아리에 대한 홍보가 미흡했다고 판단해 자과인의 날 홍보부스에는 자과대 동아리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정 회장은 “앞으로 있을 자과인의 날을 비롯한 행사에 자과대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자과대 대표자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자과대 학생회 PaNDa 제공.
자과대 대표자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자과대 학생회 PaND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