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대학(이하 자과대) 학생회 PaNDa(회장 정노원, 이하 판다)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됐던 사업과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기존 동아리 부흥 및 신규 동아리 개설 지원 △프린트 및 물품 대여 사업 △학과별 참여 경쟁 콘텐츠 등의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판다는 프린트 및 물품 대여 사업을 재개했다. 자과대 학우들은 학생회실에서 필요한 물품을 대여하거나 다른 인쇄소보다 저렴하게 수업자료 등을 인쇄할 수 있다. 정노원(수학 18)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멈췄던 사업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이번 학생회의 가장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오는 23일, 판다는 자과인의 날 행사에서 미니게임 부스를 설치해 ‘학과별 참여 경쟁 콘텐츠’ 공약을 이행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학우들이 학과별로 선의의 경쟁이 가능한 콘텐츠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자 한다”며 “같은 과 학우끼리 협력하며 학과에 대한 소속감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상원(자과계열 22) 학우는 “부스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자과인의 날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자과인의 날 행사에서 단과대 동아리 홍보부스를 진행해 ‘기존 동아리 부흥 및 신규 동아리 개설 지원’ 공약을 이행할 예정이다. 판다는 새내기배움터에서 중앙 동아리 홍보가 주로 이뤄져 단과대 동아리에 대한 홍보가 미흡했다고 판단해 자과인의 날 홍보부스에는 자과대 동아리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정 회장은 “앞으로 있을 자과인의 날을 비롯한 행사에 자과대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