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수빈 기자 (angela0727@g.skku.edu)

 

정보통신대학(이하 정통대) 학생회 D-ICE(회장 강대현, 이하 다이스)는 학우들이 학업, 문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다이스는 △선후배 연결 활성화 △실험과목 TO 증원 △해동학술정보관 개방 및 보수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됐던 선후배 관계를 연결하기 위해 다이스는 새내기배움터에서 재학생과 신입생을 같은 조에 편성해 삼성학술정보관 앞 잔디밭에서 선후배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강대현(전자전기 17) 회장은 “재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소통창구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학업 부문에서 다이스는 인기 실험과목에 대한 TO를 증원해 학우들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회로실험’과 ‘논리회로설계실험’ 과목의 분반을 지난해 대비 각 1개씩 증설해 대략 100명의 학우에게 추가적인 수강 기회를 제공했으며 여름 계절학기에도 2개 분반을 증설했다. 이에 정희성(전자전기 20) 학우는 “과거 실험과목 수강신청 경쟁률이 높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분반 증설로 인해 경쟁률이 낮아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원 진로 설명회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강 회장은 “학우들의 대학원 진학률이 높아지고 있으나 연구실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며 공약을 제시한 이유를 밝혔다. 설명회는 이번 학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다.

강 회장은 “정통대 학우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최대한 많은 학우들이 누릴 수 있는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생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새내기배움터에 참여한 학우들의 모습.ⓒ정통대 학생회 D-ICE 제공.
새내기배움터에 참여한 학우들의 모습.
ⓒ정통대 학생회 D-ICE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