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주민정 기자 (0316jmj@naver.com)

의과대학(이하 의대) 학생회 WITH(회장 박주헌, 이하 위드)는 코로나19로 단절됐던 학우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위드는 △교육장 환경 개선 △오프라인 행사 정상화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등을 이 행했다.

먼저 위드는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의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곽재혁(의학 20) 학우는 “각 학번 단체 카톡방에 공지가 올라오긴 하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위드는 학우들의 요청사항을 학교 측에 전달하기 위해 학기당 1회 △학우 △행정실 △회장단이 함께하는 정기 간담회를 마련했다. 박주헌 (의학 17) 회장은 “해외파견 프로그램, 교 육장 변경 등의 사안에 대해 간헐적인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위드는 학우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자과캠 의학관 *PBL실에 마이크와 TV 등을 교체했으며 일원역사 임상 교육장 내 PBL실 및 열람실의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갱의실에 복사기 설치를 계획했으나 보안 문제로 이행하지 못했다.

그 밖에도 △국가고시 응원 △새내기배움터 △짝선배 짝후배 이벤트가 진행됐다. 박 회장은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선후배 간의 긍정적인 교류를 느낄 수 있어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번 학기 위드는 교수님과 함께하는 등산 행사와 울산대 의대와의 친선 체육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PBL실=제시된 상황을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 해결을 통하여 의학적 지식, 수기 및 태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 는 학습방.
◆갱의실=기업, 학교, 스포츠 시설 등에 설 치된 환복, 활동 준비, 짐을 보관하는 장소.

 

오프라인 개강총회를 진행하는 학우들의 모습.ⓒ의과대학 학생회 WITH 제공.
오프라인 개강총회를 진행하는 학우들의 모습.ⓒ의과대학 학생회 WITH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