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융합학부

기자명 이현정 기자 (hjeong@skkuw.com)

글로벌융합학부(이하 글융) 학생회 con:act(회장 김동혁, 이하 커넥트)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속에서도 활발한 소통을 위해 힘썼다. 커넥트는 △소통 프로그램 제작 △전공진입생/신입생 대상 OT 실시 △학생자치내용 공유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먼저 커넥트는 △동기 △선후배 △신입생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소속감 및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각 13명, 27명, 41명의 학우가 참여한 소통 프로그램은 방학 시간표 공유 등 다양한 미션으로 구성됐다. 김동혁(인공지능 19) 회장은 “학우들이 공통점을 가지고 소통할 수 있는 미션을 매주 준비했다”며 “학우들의 호응 덕분에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커넥트의 소통창구를 통한 학생자치내용 공유 공약은 부분적인 수정을 거쳐 이행됐다. 면담 보고와 각종 프로그램 자보 등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에 게시됐지만 집행부 회의록은 제외됐다. 김 회장은 “단순 논의된 사항까지 게시하는 것이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고 판단돼 확정된 사항을 위주로 업로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커넥트는 이전 학생회의 세미나실 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받아 진행했다. 공간의 분리가 미흡했던 세미나실은 파티션 설치를 통해 휴식과 공부라는 목적을 모두 달성했다. 파티션 설치 이외에도 △공용 컴퓨터 설치 △구급상자 비치 △인터넷 연결 등을 통해 세미나실을 단장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격상 전인 지난 학기에 많은 학우가 방문해 소통 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학부장님과의 다대1 면담 공약은 논의 중에 있다. 김 회장은 “학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준비한 공약”이라며 “이번 학기 중 다대1 면담 진행을 위해 면담 기획서를 작성하고 전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글융은 아직 과도기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임기동안 기반을 닦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on:act가 진행한 세미나실 환경 개선.글융 학생회 con:act 제공
con:act가 진행한 세미나실 환경 개선.
ⓒ글융 학생회 con:ac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