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와의 '동행' 멈추지 않았다

인사캠 동아리연합회

인사캠 동아리연합회 동행(회장 공대현)은 중앙동아리 활성화라는 목표를 갖고 다양한 공약을 시행했다.

우선 동행은 학생회관 환경 개선 공약을 확대해 이행했다. 학생회관 3층에 휴게실을 개설하자는 동행의 제안이 학교와의 논의 과정에서 라운지를 개설하는 것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공대현(통계 18) 회장은 “추후 라운지 개설이 완료되면 시설 재정비 사업을 통해 동아리방(이하 동방) 환경 또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행은 동아리 운영의 전반적인 체계 및 구조를 개선했다. 기존 중앙동아리의 등록 기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완화했다. 공 회장은 “현재 중앙동아리들이 인원 기준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 같아 2학기로 평가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기존 동아리 홍보 용도로 사용되던 S-Club은 동아리 회의록 기재와 소통의 공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동행은 이외에도 △1학기 초 동아리 홍보 부스 운영 △동아리 홍보책자 배포 △제휴 사업 진행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이에 대해 공 회장은 “동아리 홍보부스 운영 공약은 동방을 직접 찍어서 제작한 3D 지도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동아리 홍보책자의 경우 입학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신입생 환영키트에 포함해 배포했다.

공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동아리 운영이 얼마나 힘든지 이해한다”며 “동아리 활동이 많이 줄었지만, 개성 넘치는 중앙동아리에 학우들이 관심을 두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