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제 34대 학생복지위원회(이하:학복위 (회장:권혁태))는 식당, 학교측과 함께 식당운영자회의를 열어 식당운영 개선안에 합의했다.

학생 대표 학복위 권혁태 회장 외 3명과, 총학생회 조정환 정책팀장, 학교 대표 학생복지처 황용근, 식당대표 에버랜드 유통사업부 김현인씨 외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16일 11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에 걸쳐 600주년 기념관 Faculty Club에서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치의 자율 배식 △홀 정리요원의 확충 △퇴식구의 냅킨함 추가 설치 △띠선과 바닥표시를 통한 원활한 동선 유도 △은행골 식당 모니터 확대 실시 △학복위에서 선정하는 위원을 통한 수시 위생점검 실시 등이 결정됐다.

그러나 대형 TV 및 오디오의 설치는 식당 이용자의 불편과 경영관 도서관의 소음문제가 발생할 것을 지적한 식당측의 의견을 받아들여 추후에 논의하기로 했다.

학복위는 모니터 요원을 선발, 지난 2001년 11월 26일부터 2주간에 걸친 자체 모니터 과정에서 드러난 △협소한 반찬의 종류 △적은양의 반찬 배식 △부정확한 시차 조리로 인한 식은 음식 배식 △ 잔반 투입구의 혼잡 △정확하지 않은 동선으로 인한 혼잡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었다.                                                              
            
이와 관련 학복위 회장 권혁태(인문3·사학)군은 “2주간의 자체 모니터를 통해 준비한 이번 회의를 통해 많은 문제점을 자세하게 지적하는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금잔디 식당과 비슷한 문제점을 보인 은행골 식당까지 모니터를 확대 실시해 최대한의 복지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정지욱 기자esqjung@mail.sk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