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본교 명예교수 김구용(국문) 시인이 지난 25일 제36회 월탄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시집 3권을 포함한‘김구용 문학전집’(전6권·솔)이며 시상식은 12월13일 오후 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구용 시인은 그동안  △시집 1  △시  △구곡  △송 백팔 등의 시집을 발간했고 △채근담  △노자  △열국지 등의 번역했으며 1956년에는 현대문학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월탄 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황금찬 이하:운영위) 배재균 총무이사는 “1949년 등단한 김구용 시인은  이미 중견을 넘어 원로급에 가까운 작가이기 때문에 그의 시 세계는 중후하고 월등히 뛰어나다”라며 “그의 작품 또한 월탄 문학상을 수상하기에 손색이 없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월탄 박종화 탄생 100주년 기념 강연회가 열리며 참석자 전원에게 ‘월탄 박종화의 문학과 사상’기념문집을 나눠준다.

1966년 제정된 월탄 문학상 수상자로는 △박경리 △서정인 △이만희 △강계순 △강소천△이탄 등의 작가들이 있다.  

안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