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소희 (choeehos0810@skkuw.com)

유학대학

유학대학(이하 유학대) 학생회 U:niOn(회장 윤영채, 이하 유니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유학대 학우들의 화합을 위한 공약에 주력했다.

유니온은 예정대로 화합 공약의 일환인 온라인 공모전을 이행했다. 공모전은 △로고 공모전 △온라인 백일장 △슬로건으로 구성됐으며 로고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로고는 유학대 단체복 디자인에 반영될 예정이다. 윤영채(유동 17) 회장은 “유학대를 대표하는 로고나 슬로건을 통해 유학대의 정체성을 살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전공에 진입한 20학번 학우들을 위해 기획됐던 ‘유학대 새내기의 밤’의 경우 온라인 전공간담회로 대체 이행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 진행에 제약이 생겼기 때문이다. 유학대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지속적인 연결망 형성을 위해 마련됐던 △소통간담회 △취업멘토링 △토크콘서트는 같은 이유로 전면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복지 공약 중 하나인 유학대 학생회실 관리 강화는 유학대 학생회실 리모델링이 결정되면서 함께 시행됐다. 윤 회장은 “그동안 유학대 학생회실 내 기구들이 노후화돼 학우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은 이달 중순 마무리 될 예정이다.

또한 유니온은 소통 공약의 일환으로 스터디 그룹 지원을 이행했다. △어학 △전공 수업 △취업 분야로 나눠진 스터디 그룹은 이번 학기부터 금전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외에도 고교 홍보팀 강화와 소통 창구 활성화가 시행됐다. 윤 회장은 “고교 홍보팀은 지난 2일 온라인을 통해 4개 고교를 대상으로 미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대부분의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이번 학기는 조금 더 완성된 공약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U:ni-On이 진행한 고교 홍보팀 강화 사업.사진 ∣ 유학대 학생회 U:ni-On 제공
U:ni-On이 진행한 고교 홍보팀 강화 사업.사진 ∣ 유학대 학생회 U:ni-O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