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하영 기자 (melon0706@skkuw.com)

우리 학교 박물관이 주최한 제34회 기획전 ‘얼굴, 맞서다’가 지난 5일부터 12월 27일까지 600주년 기념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2016년 현재 리더의 롤모델’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백범 김구와 몽양 여운형의 *데스마스크 △심산 김창숙의 미공개 편지 2점 △단재 신채호의 『무애산고(無涯散稿)』, 『동국거걸최도통전(東國巨傑崔都統傳)』필사본 △작가 이철주 등 13인이 한국 근현대사의 진정한 리더 10인을 재해석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잊혔던 과거 인물들의 얼굴에 담긴 삶을 좇으며 각자가 생각하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발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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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마스크=인물이 사망한 직후 석고 등의 재료를 사용해 얼굴의 본을 그대로 떠서 만든 안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