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소현 기자 (thonya@skkuw.com)

·영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바이오헬스 국제공동연구 지원 프로그램에 우리 학교 교수진 두 명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은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와 국제공동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양국의 의과학자 10명씩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진흥원과 MRC는 지난해 11월 이후 과제 접수와 공동 평가를 거쳐 10개의 공동연구 과제를 뽑았으며, 각 과제는 한국과 영국의 과학자가 1:1로 매칭돼 수행한다. 우리 학교 서민아(생명) 교수와 김경규(의대) 교수는 이에 선정되어 각각 통합 다중 이미징 기술을 응용한 신경질환에서 신경혈류게연접 기능 저하 연구, 내성을 유발하지 않은 신개념 박테리아 감염치료제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뇌신경과학, 감염질환, 만성질환, 줄기세포, 노화 등 보건의료 R&D 주요 분야에서 정보와 인력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