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수민 기자 (skkusue@skkuw.com)

 

예술대는 ‘예술인’을 양성하는 곳이다. 지난해 9월 4일 교육부 나승일 차관은 “전문대학의 예술교육은 예술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지 않다”라는 발언을 했다. 우리나라의 교육부 차관이  일반대와 전문대를 나누고, 예술 교육이 예술가 양성에 목적이 있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를 뱉는 사회다. 서일대에선 신입생을 선발한 지 20일 만에 예체능계열 일부 학과를 통폐합 한다고 ‘통보’했고, 이것은 비단 서일대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예술에 대한 문제와 원인에 대해 고민해보고, 우리 학교 예술대학 학우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