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 상정의 어려움으로 형식적인 논의만 이뤄져대의원들의 참여도 저조한 상황이번 학기 인사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와 자과캠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가 개최됐다. 자과캠의 경우 총학생회칙에 따라 확운이 전학대회를 대체했다(본지 1677호 “자과캠 확운, 모든 안건 수월하게 통과” 기사 참조). 한 학기에 한 번 개최되는 전학대회는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의결기구 중 가장 상위 기구다. 하지만 총학생회칙에 따른 각종 제한들과 대의원들의 저조한 참여로 인해 전학대회는 형식적인 행사로 전락한 모양새다. 실제 이번 학기 인사캠 전학
지난달 29일 개최, 안건 모두 가결글융 학부 자격으로 인사캠 중운 참여 가능지난달 29일 인사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개최됐다. 전학대회는 제53대 인사캠 총학생회 S:Energy(회장 강보라, 이하 시너지)의 보고안건 보고 및 질의응답으로 시작해 △인준안건 검토 및 인준 △논의안건 논의 및 의결 △건의 및 기타 질의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학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웹엑스로 진행됐으며, 의결은 구글폼을 통해 이뤄졌다.시너지는 보고안건 보고 및 질의응답에서 △배리어프리맵 온라인화 △성균관대학
여러 가지 사업 추진 계획 보고학생회비 예산안 만장일치로 가결지난 5일 자과캠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가 열렸다. 이번 확운에서는 △제53대 자과캠 총학생회 S:Energy(회장 심재용, 이하 시너지)의 안건 보고 △논의 및 의결 안건 인준 △건의 및 공고 사항 전달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학기 자과캠은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확운으로 대체됐다. 대의원 구성이 동일할 때 전학대회 안건은 확운으로 위임된다라는 자과캠 총학생회칙 제4장 제24조에 의해서다. 확운은 제1공학관(23219호)에서 진행됐으며 웹엑스로도
지난 16일, 우리 학교 *ICT 명품인재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는 개소식이 삼성학술정보관 북라운지에서 개최됐다. 개소식에는 △신동렬 총장 △추현승 ICT 명품인재양성사업단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조경식 제2차관 △백혜련 국회의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 전성배 원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환영사 △격려사 및 축사 △사업단 소개 △현판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우리 학교는 작년 6월 ICT 명품인재양성 대학으로 선정됐다. ICT 명품인재양성사업은 '세상에 없는 기술의 개발'
지난 12일부터 운영이 재개됐던 중앙학술정보관 인근 엘리베이터(이하 쪽문 엘리베이터)가 오늘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다시금 운행이 중지됐다. 이는 교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교내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인한 결정이다. 재운행 예정일은 다음달 10일이다.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외부 방역의 어려움으로 쪽문 엘리베이터의 운행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인사캠 관리팀 안갑수 계장은 “방역 조치와 감염 예방을 위해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지했었다”며 “QR 코드 확인 및 체온 측정을 통해 이용자를 파악할 수 있는
교내 자체 인력으로 양 캠퍼스 화장실 단속 진행해 앞으로도 계속 상시·정기 점검 진행 예정지난달 29일, 서울대 여자 화장실에서 외부 업체 소속 보안 요원이 불법 촬영을 하다 붙잡힌 사건이 발생했다. 법무부가 발표한 ‘2020 성범죄 백서’에 따르면 불법 촬영에 해당하는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는 2013년 412건을 시작으로 2018년 2338건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장소를 불문하고 불법 촬영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이용에 대한 불안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본지는 교내 화장실 불법 촬영기기 단속 현황을 취
President;s List 2기 26명 수상수기치인 실천하는 학생성공 사례 선발해지난 20일 600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President’s List 2기 총장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는 △웰컴 세션 및 PL 소개 △총장 인사 말씀 △총장 상장 수여 및 기념품 전달 △수상 소감 발표 △학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신동렬 총장, 조준모 인사캠 부총장, 교무위원 등과 President’s List 2기 수상자 26명 중 16명이 참석했으며 수상자의 동반 가족이 한 명씩 초청됐다. 학생지원팀 최민규 주임은 “Preside
취up창up - 이한범(소프트 15) 동문 다양한 경험과 꾸준한 공부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경쟁력 높여완성도 있는 프로젝트를 다양한 분야와 역할로 경험해봤으면전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나라 대표 기업으로 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떠올린다. 이한범(소프트 15) 동문은 올해 삼성전자에 입사해 이제 3개월 차가 된 새내기 사원이다. 이 동문을 만나 생생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현재 맡고 있는 업무는.삼성전자 DS부문 S.LSI사업부에 속한 Connectivity 개발팀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스마트폰에 들어
국제 혼인외의 자를 위한 법률안 고안완성도 있는 법률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지난해 11월 법무부 주관 아래 개최된 ‘제7회 법령경연 학술대회’가 지난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한 결과 공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공정한 법질서 구현과 약자 보호를 위한 법안의 제·개정을 목표로 열렸다. 시상은 법학전문대학원생·일반대학원생과 대학생으로 나눠 진행됐다. 그중 성균관대 대학생 팀(박훈민(경제 19), 이찬주(경제 17), 최지훈(철학 17), 홍혜준(국문 16), 이하 성대 팀)이「국제 혼인외의 자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코미디의 역할은 웃음을 통한 사회 문제 비판건강한 콘텐츠 위해 충분한 사회적 논의 필요해10년 전 일요일 밤이 찾아오면 선물 같은 가 우리의 웃음을 책임졌다. 그러나 의 코너 후미를 장식했던 이태선 밴드의 음악은 더 이상 방송으로 들을 수 없다. 거실에 모여 온 가족과 함께 즐기던 코미디 프로그램은 이제 각자의 스마트폰 화면 속으로 들어갔다. 매체는 변화했지만 여전히 코미디는 우리 삶과 함께하며 지친 일상에 재치를 더해준다. ‘봉숭아 학당’부터 ‘B대면 데이트’까지 코미디의 발자취와 변화무쌍한 매력을 알아보
인터뷰 - 재담소리보존회 최영숙 회장재담소리는 관중과 함께 호흡하는 종합예술우리 전통의 재담소리극 널리 알리고파현대에는 미디어를 통해 간단히 코미디를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잘 쓰지 않는 레코드마저 신문물로 소개되던 옛 시절, 우리 조상은 어떻게 개그를 즐겼을까. 1900년대 초 조선 최고의 스타라고 불렸던 박춘재 명창은 공연물로서의 재담극을 대중화시키며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속에서 우리 민족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그를 이어 우리의 전통 웃음을 보존·전승하는 데 힘쓰는 재담소리 *예능보유자 최영숙 명창을 만나 재담소리에 대한
한번도 안 할 수 있어도 한번만 할 수는 없는 마약류마약류 중독에 관한 인식 및 예산 모두 부족해지난해 말 언론에서 ‘바티칸 킹덤’으로 알려져 있던 국내공급책이 포함된 마약류 판매 조직이 대거 검거됐다. 이때 △국내총책 △판매총책 △중간판매책 △소매책 등도 함께 검거되며 텔레그램 마약 시장을 주도하던 조직이 밝혀졌다. 이 사건은 과거와 크게 달라진 국내 마약류 범죄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심각한 중독을 초래하는 마약류마약류란 인간의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 중 신체적·정신적 의존성이 있는 것으로 관련 법규에 따라 규제 대상
대마류 의약품 및 거점약국 도입 통해 환자의 권리 증진돼아프지 않을 권리를 위해 꾸준한 사회적 논의 이뤄져야당신의 약을 선택하세요! 누구든 손쉽게 필요한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요즘, 그 누구보다도 높은 장벽을 넘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의료용 대마초, 즉 대마류 의약품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이다. 아프지 않을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높인 이후 무엇이 달라졌을까? 대마류 의약품, 2년 동안 순항했나마약류 의약품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마약류관리법)에 의해 규제를 받는다. 마약성 진통제나 일부 향정신성의약품이 이에 해당
인터뷰 -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예방사업팀 김영기 팀장치료·재활 중심으로서의 정책 전환 위해 노력해마약류 중독에 있어서는 예방이 최선‘퇴치’는 물리쳐서 아주 없애 버린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 불법 마약류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단체가 있다. 바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다. 1992년부터 현재까지 마약류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마퇴본 예방사업팀 김영기 팀장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마퇴본에 대해 소개해달라.마퇴본은 정부 단속 기관이 하기 어려운 민간 차원의 예방 및 재활 활동을 중점적으로
인터뷰 - 한국의료대마운동본부 강성석 대표대마오일 합법화 위해 노력하고 있어환자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마련됐으면“저는 명왕성이 태양계의 일원이라고 배웠어요. 하지만 요즘은 교육과정이 바뀌어서 명왕성을 행성으로 보지 않는다면서요? 모든 사회적·학문적 논의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마 역시 마찬가지예요.” 대마류 의약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온 한국의료대마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강성석 대표를 운동본부 사무실에서 만났다. 한국의료대마운동본부에 대해 소개해달라.운동본부에서는 대마
상용화된 습식흡수 포집 기술은 한계 봉착해경제성 부족한 탄소 저장과 자원화, 투자 부지런해야지난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재로 40개국이 참여한 기후변화정상회의가 열렸다. ‘탄소 중립’ 실현이 범지구적 의제로 떠오르면서 목표로 나아가기 위한 기술 개발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그중 이산화탄소(이하 CO2)를 포집해 자원화 혹은 저장하는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a and Storage) 기술에 여러 국가와 기업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따라 지난 7일,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도
전문가들 "처리 방침만 지키면 안전에 문제 없어"오염수 처리 설비 성능, 완전히 검증되지 않아지난 13일, 일본 정부는 관계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저장된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는 지침을 담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쿄전력은 일본 내 독립기구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해양 방출을 개시할 수 있게 됐다.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방침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방출 계획을 수행하는 시기는 약 2년 후로 상정된다. 방류 결정 이후 우리나
추천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잠재된 선호 파악이 중요해필터 버블에 갇히지 않도록 보완 기술이 도입돼야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은 현대인에게 필수로 자리잡았다. 이런 플랫폼은 추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어느새 일상의 일부가 된 추천 알고리즘은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와 유희를 때맞춰 제공한다. 우리 자신보다 우리를 더 잘 아는 듯한 추천 알고리즘에 대해 알아보자. 추천 알고리즘은 당신을 치밀하게 콘텐츠로 인도한다추천 알고리즘이란 *알고리즘이 사용자 개인 정보, 선호도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콘텐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딥페이크악용되는 딥페이크를 막기 위해 탐지기술 발달과 책임의식 고취 필요해최근 틱톡(TikTok)에서 할리우드 톱배우 톰 크루즈가 골프를 치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왜 새삼스럽게 그의 일상이 주목받았을까. 바로 해당 영상 속 톰 크루즈가 허구였기 때문이다. 이는 딥페이크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다. 다양한 영상 기술로 활용될 수 있는 딥페이크가 악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어떻게 실제와 허구를 가려낼 수 있을까. 딥페이크가 작동하는 원리와 쓰임을 살펴보고 이를 원본과 구별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알아보자.딥페이크
청년들의 삶에 가뭄이 들었다. 주거와 일자리를 포기하는 세대다. 3만원이 넘는 옷을 사기 두렵다며 자가로 집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 졸업할 때까지 5000만원을 모으는 게 목표라는 후배가 보인다. '어디든 좋으니 일단 취직하라'는 아빠와 '그러면 평생 비슷한 직장을 전전해야 한다, 요새는 정말 이직하기도 힘들다'는 엄마의 말이 들린다. 그렇다고 5000만원으로 내 집을 마련하기도, 어디든 좋으니 일단 취직하는 것도 쉬운 건 아니다. 꿈을 꾸는 게 꿈인 세대다. 서울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 청년 중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