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통해 디자인 선정진녹색과 황금색으로 우리 학교의 아이덴티티 담아내우리 학교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새로운 디자인의 학생증이 탄생했다. 해당 학생증은 지난해 진행됐던 성균인 학생증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디자인이다.성균인 학생증 디자인 공모전은 제52대 총학생회 이루리(인사캠 회장 박동욱, 자과캠 회장 전우중, 이하 이루리)와 학생처의 주최 아래 진행됐다. 학생지원팀(팀장 김범준) 최민규 주임은 “우리 학교 학생증은 10년 이상 디자인 변경 없이 사용돼왔다” 며 “우리 학교만의 색상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기 위해 이루리
지난 6일 학교는 학위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학우들로 북적였다. 명륜당에서 마지막을 남기는 학우들의 모습을 담았다.
학교 재정 상황을 고려한 결정외국인유학생지원팀 체감환원율 인상을 위해 노력해올해 역시 외국인 유학생들은 등록금 인상을 피해가지 못했다. 2021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5% 인상이 결정된 가운데(본지 1673호 “2021학년도 등록금 학부 동결ㆍ대학원 인상” 기사 참조),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매년 5%씩 오르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내국인 학부 등록금은 동결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인상의 법적 기준과 이유 및 복지 등에 대해 짚어봤다. 법적 책정 기준 없이
본지는 지난달 22일자 “시너지, 탄핵 서명 운동에 답하다”와 “탄핵 서명 운동에 답한 시너지” 기사 내에서 명시한 ‘탄핵 서명 운동’을 ‘사퇴 성명 운동’이라고 정정합니다. 이에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에브리타임에서 진행된 서명 운동의 목적은 탄핵안 발의가 아닌 인사캠 총학생회장의 사퇴였음을 밝힙니다.또한 같은 기사에서 사퇴 서명서에 참여 학우의 △이름 △학과 △학번 등이 가려져 있다고 보도했으나, 재취재 결과 해당 서명서에는 참여 학우의 학과가 명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름의 경우 학우의 성만 기재되거나 익명인 경우가
개강 일주일 앞당겨져 정시 추가합격생 발표와 수강신청 겹쳐직권수강신청 청원 통해 2과목까지 신청 보장해도전학기제가 시행됨에 따라 이번 학기부터 개강이 일주일 빨라진 가운데, 정시 추가합격생(이하 추합생)의 등록 기간과 신입생 수강신청 일정이 겹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일부 추합생의 경우 추가합격 후 등록을 하니 이미 수강신청이 시작된 것이다. 이에 학교 측은 수강신청 과정에서 불편함을 겪은 일부 추합생들에게 수강신청 청원 기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등록은 18일·19일인데 수강신청은 18일2021학년도 1학기 개강은 예년보다
글융으로 입학한 21학번 신입생부터 적용돼2학년 1학기 세부 전공진입은 그대로 유지글로벌융합학부(이하 글융)로 입학한 21학번 신입생부터 4학년 1학기에 전공 수정이 가능한 전공선택제가 도입됐다. 2학년 1학기에 세부 전공으로 진입한 후 4학년 1학기 전공 확인을 거쳐 수정하는 방식을 통해서다.글융은 2019년 신설돼 전공진입을 통해 학생을 선발했다. 전공예약생과 특정 학과를 제외한 모든 계열과 학과 재학생들은 심사를 거쳐 2학년 1학기부터 글융 세부 전공인 △데이터사이언스융합전공 △인공지능융합전공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으로 진입
졸업 필수 과목인 리더십 영역 강의 부족학교 측, “시너지의 제안 있다면 의논하고 검토하겠다”2019학년도 이전 입학생은 졸업 필수 요건으로 리더영역에서 2학점을 수강해야 한다. 하지만 리더십 영역의 강의 수가 부족해 곤란을 겪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지난해 교양 교육과정이 개편되면서 기존의 인성 영역과 리더십 영역이 성균인성-리더십 영역으로 통합됐다(본지 1661호 ‘교양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폐지 과목 수강 방법은’ 기사 참조). 이에 2020학년도 이후 입학생은 해당 영역에서 2학점만 이수하면 졸업 필수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복수전공이 활발한 학교 특성으로 비롯돼학과 차원에서 다양한 해결책 시행 중“450만 원을 내고 학교에 다니는데 교양 과목은 몰라도 원전공 과목을 내 맘대로 못 듣는 게 서럽다.”수강신청 시기마다 우리 학교 에브리타임에 심심찮게 보이는 글이다. 복수전공(이하 복전) 제도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우리 학교 특성상 특정 학과에 복전 신청이 집중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상황은 인기 과목에 대한 학우들의 선호도 차이로 인해 벌어지기도 하지만, 전공과목의 강의 정원이 복수전공생과 원전공생을 합한 수보다 적기 때문에 나타나기도 한
“귀여운 외형과 유생을 모티프로 한 점이 인기 비결”코로나19로 굿즈 사업에 초점 맞춘 단체 많아지난달 16일 학교 공식 단체 청랑이 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통해 진행한 ‘명륜이, 율전이 인형’ 크라우드 펀딩이 목표 금액 달성에 성공했다. 교내 각종 단체와 제53대 총학생회 S:Energy(인사캠 회장 강보라, 자과캠 회장 심재용, 이하 시너지)는 추가적인 굿즈 발매를 계획 중이다.명륜이, 율전이 인형의 샘플은 지난해 8월 학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해당 게시글은 좋아요 2000개를 달성할 시에 인형을 공식 굿즈로
성균관을 굴리는 유생들 - 제42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회 ‘미쁨’ 정예찬(미디어 19) 학생회장즐거운 학과 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유쾌했던 학생회로 기억되기를” 새 학기의 활력이 돌기 시작한 지난 3일, 제42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회 ‘미쁨’의 정예찬(미디어 19) 회장을 만났다. 따스한 오후 신문사에서 그는 수줍은 표정으로 학생회 ‘미쁨’에 대해 말을 꺼냈다.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회 미쁨을 소개해 달라.미쁨은 제42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회의 이름으로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미쁨은 순우리말로 ‘믿
취up창up - 서영진(글경영 15) 동문 외국계 기업 취업 준비 시 적극성 꼭 필요해본인과 맞는 직무와 기업 찾는 데 시간 들여야 외국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에서 기업 단위를 다루는 일을 하는 동문이 있다. 바로 서영진(글경영 15) 동문이다. 그의 입사 비결은 무엇일까. 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취업 과정을 들어봤다.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아마존웹서비스의 잠재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영업팀에 있다. 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데,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싶다고 먼저 요청하는 기업의 경우 영업 담당자에게 인계
개인적 가치가 중요시되는 사회적 흐름이 큰 요인다채로운 자아를 표현하는 건강한 문화로 발전해야 ‘인간은 천 개의 페르소나를 갖고 상황에 맞게 꺼내 쓴다.’ 이는 심리학자 칼 융이 남긴 말로, 사람의 정체성이 그만큼 다양하다는 의미다. 감춰진 페르소나를 꺼내 쓰는 일은 내면의 다양한 자아를 드러내는 것과 같다. 멀티 페르소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시시각각 달라지는 자아를 보여주기 위해 오늘도 새로운 가면을 고른다. 내 안의 또 다른 나, 멀티 페르소나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한 가지 정체성으로 규정되지 않는다. 학교에서의 나와
인터뷰 - 최재원 작가부캐는 진정한 나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길도전하는 마음으로 주체적인 삶을 영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해 사이드 프로젝트는 ‘부캐를 생성해 생업과 병행하며 좋아하는 일을 지속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사이드 프로젝트는 인생의 리스크가 없는 투자로,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내 안의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 자신만의 색깔로 인생을 그려나가는『나의 첫 사이드 프로젝트』의 최재원 작가를 만나 그의 부캐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원래 본업은 음반 기획사의
전통시장에 자리 잡은 청년만의 공간, 청년몰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은 2016년부터 청년상인이 운영하는 청년몰을 시장 내에 조성해 청년들에게 더욱 친숙한 곳으로 변화하는 동시에 청년의 사업 시작을 돕고 있다. 청년몰의 시초격인 수원 팔달문구에 위치한 영동시장과, 2019년에 조성된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동시장 청년몰이 이에 해당한다. 우리 학교가 위치한 서울과 수원에 자리 잡고 있는 두 곳의 전통시장 속 청년몰은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성대신문 사진부는 두 시장을 방문해 각 시장의 현재 모습을
해수의 수온과 염류가 물리적 현상 일으켜 해양·대기 상호작용이 기후의 변동성을 키워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일상에서 느낀 피로감을 날려본 적이 있는가. 이는 바다가 없는 나라에 살았다면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일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바다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지만 막상 바다에 관한 사람들의 학술적 이해도는 낮은 편이다. 기후변화와 같이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는 오늘날, 우리를 둘러싼 해양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다양한 해양학 분야 중 물리 연구의 장을 바다로 옮겨 온 물리해양학을 통해 바다가 기후와 인간의
인터뷰 -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남성현 교수여러 센서가 해양의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의 수집과 함께 처리·분석도 필요해매번 선박을 타고 나가지 않아도 해양을 관측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해양과학기지의 설립은 이러한 호기심에서 출발했다. 오늘날 해양과학기지는 중요한 해양 거점에 위치하며 바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양과학기지의 활용법을 연구하고 있는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남성현 교수와 함께 해양과학기지에 대해 알아봤다.해양 연구에 있어 해양과학기지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해양과학기지는 우리나라의 관할 수역에 위치해 해양기
해양생물자원은 인류의 미래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연구가 필요 지구 최초의 생명이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바다는 인류의 삶과 함께해왔다. 과거에는 배고픈 인류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이 돼줬으며, 현재는 음식에서 나아가 암을 치료하는 약으로도 활용된다. 해양생물은 인류의 미래에도 함께할 것이다. 해양생물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해양생물학에 대해 알아보자. 다양한 학문이 담긴 해양생물학해양생물학은 바다에 존재하는 생물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해양생물자원, 유전자 등에 대해 연구한다. 해양생물학은 해양학과 생물학뿐만 아니라 물리학,
인터뷰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유전자원실 연구원 일동해양생물자원을 네 가지 뱅크로 나눠 관리해양바이오뱅크가 해양산업 발전의 중심이 되길해양생물자원이 필요할 때마다 구하러 갈 수 있을까? 자원을 매번 직접 채취해야 한다면 해양생물자원의 지속적인 연구는 불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해양생물자원 은행인 해양바이오뱅크가 탄생했다. 해양바이오뱅크를 관리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 유전자원실 연구원들에게 해양바이오뱅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해양바이오뱅크란 무엇인가. 해양바이오뱅크는 은행에서 돈을 적금하고 대출하듯
눈이 마주친다. 유관순 열사와, 윤봉길 의사와, 링컨과, 나이팅게일과, 앨런 튜링과. 온라인 가계도 플랫폼 ‘마이헤리티지(MyHeritage)’가 새롭게 공개한 딥노스탤지아(Deep Nostalgia)라는 서비스를 통해 이같이 짧고 강렬한 만남이 가능하다. 방법은 간단하다. 마이헤리티지 홈페이지에 접속해 얼굴이 나온 적당한 크기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돌아가신 선조와 역사적 인물, 조각상까지도 괜찮다. 딥노스탤지아는 얼굴과 이목구비만 정확히 보이면 사진이건 그림이건 모두 움직이게 만든다. 혹자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을 만들어
‘정상성’이란 무엇인가. 나는 사회가 인정할 만한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사람인가. 『‘성’스러운 국민』은 트랜스내셔널(transnational), 즉 초국가적인 시각으로 근대 이후 우리나라의 국가 체제를 분석하며 그 체제와 그를 뒷받침하는 사상이 얼마나 끊임없이 이분법적으로 사람들을 분류하고 위계화했는지 밝혀낸다. ‘음행의 상습 없는 부녀’와 그렇지 않은 부녀. 군대에 갈 수 있는 ‘진짜 사나이’다운 남성과 그렇지 않은 사람. 성(聖)스러운 국민, 성(性)스러운 국민. 나는 어느 쪽인가. 우리는 어느 쪽인가.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