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는 △오프라인 △온라인-오프라인 혼합 △온라인의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수업운영 방식은 달라진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번 학기에도 완화된 성적평가 방식이 유지된다.
확대된 전공코어로 핵심적인 내용 더 배우고DS 교육과정, 융합트랙으로 학문의 범위 넓혀이번 학기부터 개편된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전공 교육과정 변경 △DS 교육과정 운영 △융합트랙 신설이 이뤄졌다. 전공과목 이수구분의 개편은 2013년도에 개정된 이래로 7년 만이다. 전공 교육과정의 개편으로 전공과목 이수구분이 변경됐다. 전공핵심과 전공일반으로 구분돼 있던 영역구분이 전공코어와 전공심화로 바뀌는 것이다. 전공코어는 전공의 핵심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전공심화는 심화과목 위주로 구성돼 학사과정과 대학원 과정의 연계를 강
지난달 4일 강보라 회장의 발언을 발단으로시너지, "앞으로도 날카로운 지적과 비판 부탁드립니다"2021년 새학기를 앞두고 총학생회장 탄핵 서명 운동이라는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올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하 소프트융합)으로의 학사개편 논의(관련 기사 2면)에서 중립성 논란에 휩싸인 제53대 총학생회 S:Energy(인사캠 회장 강보라, 자과캠 회장 심재용, 이하 시너지)의 강보라(컬처테크 18) 인사캠 총학생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 답했다. 한편 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통해 거세지는 불만은 현재진행형이다
소프트웨어대학과 글로벌융합학부의 만남소통이 부족했다는 아쉬움 있어오늘(2월 22일)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하 소프트융합대)이 신설됐다. 기존의 소프트웨어대학(이하 소프트대)이 소프트융합대로 개편되고 성균융합원에 속해있던 글로벌융합학부(이하 글융)가 소프트융합대로 소속을 이전했다. 소프트융합대에는 소프트웨어학과와 글융의 △데이터사이언스융합전공 △인공지능융합전공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이하 컬처테크) △자기설계융합전공이 속한다. 소프트융합대는 소속 학과들 간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목표로 신설됐다. 이에 소속 학과들 사이의 C/L
오늘부터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하 소프트융합대)으로의 학사개편이 시행된다. 이번 학사개편의 목표와 기대효과에 대해 이은석 소프트융합대 학장(이전 소프트웨어대학 학장)과 김장현 글로벌융합학부(이하 글융) 학부장에게 물었다.소프트융합대로의 개편이 필요했던 이유. ▶이 학장: 우선 우리 학교 내에는 유사한 특성의 학과들이 있어 조직 구성의 최적화를 위한 방안이 필요했다. 또한 AI교육과 융합 교육이 현재 우리 대학을 대표하는 키워드라고 볼 수 있다. 이 두 가지가 소프트웨어대학(이하 소프트대)과 글융을 하나로 묶는 구상의 시작이다. 부가적
김연재(소프트 19)이번 학사개편은 중대한 사안을 결정함에 있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통보식의 전달을 했다는 점이 가장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교내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서 논란이 된 이후 소프트웨어대학(이하 소프트대) 학장님께서 간담회를 통해 개편으로 인해 생겨날 것이라 생각했던 여러 문제들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아주시고, 개편 결정의 이유를 납득시켜주셨다. 그제야 학우들은 개편에 대한 반감을 줄일 수 있었다. 학사개편 관련 논란이 결국 학교와 학우들의 소통이 부족해서 일어난 문제였던 것이다. 학교 측에서 중요한 결정을 할
지난달 4일 강보라 회장의 발언을 발단으로시너지, "앞으로도 날카로운 지적과 비판 부탁드립니다"탄핵 서명 운동은 에브리타임을 통해 이뤄졌다. 총 1225명이 참여한 해당 서명서는 총학생회 이메일로 송부된 상태다. 탄핵 서명 운동의 발단은 지난달 4일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 회의에서 강 회장이 한 발언에 있다. 당일 회의록에 따르면 강 회장은 “중운 구성에 있어서 최종적인 결정 권한은 의장에게 있다”고 언급했으나 이는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총학생회칙(이하 총학생회칙) 제37조 “중운 회의 의장은 본회의 총학생회장이 맡는다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팀빌딩 진행입학식은 온라인으로 개최끝나지 않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속 21학번 신입생이 입학했다. 지난 15일에서 17일까지 3일간 양 캠퍼스에서 팀빌딩이 진행됐고 지난 19일에는 우리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입학식이 개최됐다.팀빌딩은 신입생에게 전반적인 학사운영을 안내하고 LC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팀빌딩은 하루에 LC 31개씩 3일 동안 진행돼, 총 93개의 LC가 참여했다. 오리엔테이션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팀빌딩이 기획됐다. 자과캠 Fres
온라인으로 진행된 학위수여식2014년 이후 추가 구매 없었던 학위복, 학사 전통복 추가 구매 논의 중 지난 17일 2021년 겨울 온라인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그밖에도 졸업생들을 위한 학위복 대여와 포토존 운영도 이뤄져 일부 학우들이 학교를 방문하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학위복 물량 부족 문제로 일부 졸업생들 사이에서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온라인 학위수여식은 우리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학위증서는 신청자에 한해 우편으로 발송됐다. 학위복 대여의 경우 제53대 총학생회 S:Energy(인사캠 회장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5% 인상시너지, “학우들 의견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2021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학부 등록금 동결과 대학원 등록금(1%)ㆍ외국인 유학생 등록금(5%) 인상이 결정됐다. 이번 등심위는 지난달 5일부터 21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5차 등심위는 오는 4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등심위에는 △학생위원 4인(양 캠퍼스 대학 총학생회장, 양 캠퍼스 대학원 총학생회장) △학교위원 4인(기획조정처, 예산기획팀, 총무처, 학생처) △외부전문가위원 1인으로 총 9인이 참여했다.1차 등심위에서는
1주차 강의는 사전제작된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 진행중간고사 기간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은 여전히 마련되지 않아 2021학년도부터 도전학기가 정식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이번 학기는 기존보다 일주일 앞당겨진 이날 개강했다. 도전학기는 2019년 9월 공청회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나 소통 부족과 일주일 이른 개강으로 예상되는 각종 문제들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본지 1659호 ‘도전학기제와 소통 논란’ 기사 참조). 지난달 19일 진행된 총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과 해소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개강이 일주일 앞당겨짐에 따라
재수강 제도 의의 살리기 위해 제약조건 붙어전공과목 한해서 올해에만 적용돼 올해 전공과목 재수강 시 취득 가능한 최고 성적이 B+에서 A로 상향 조정된다. 조정된 재수강 성적 상한은 2021학년도 1학기와 2학기에 적용된다.재수강 성적 상한이 A로 변경된 결정적 계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였다. 지난해 온라인 강의가 늘어나면서 대체 과제물과 온라인 시험으로 성적 평가가 이뤄지는 경우가 잦았다. 이에 학교 측은 학우들의 성적 평가에 불이익이 없도록 상대평가 유연화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수강생 인원의 최
성균집단탐구생활- FG 정유민(생명 19) 자과캠 부회장새내기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함께 단체의 목표를 향해가는 열정 지난 15일~17일 빨간색과 파란색 패딩을 입고 신입생들에게 넓은 우리 학교 자과캠을 속속들이 안내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Freshman Guide(이하 FG)다. 자과캠 FG를 책임지고 있는 정유민(생명 19) 자과캠 부회장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FG는 소속 학과 없이 입학하는 대계열제 신입생을 위해 만들어졌다. FG는 대계열제 신입생의 △대학 생활 안내 △수강 신청 도움 △신입생 대상 행사 개최
반촌사람들- '어반그레이' 이종순 사장와인과 음식은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이다어반그레이의 강점은 ‘기본에 충실한 것’4천 원짜리 소주부터 고가의 와인, 양주 모두를 아우르는 곳. 이곳의 이름은 ‘어반그레이’다. 율전동에서 감성적인 분위기로 손꼽히는 어반그레이는 다양한 손님과 우리 학교 학우들이 방문하는 쉼터다. 지난 18일, 이 쉼터에서 이종순(52) 사장을 만났다. 어반그레이를 운영하게 된 계기를 묻자 이 씨는 와인을 좋아한 것에서 시작했다고 답했다. 대학 시절 기계공학과에 재학 중이던 그는 독일로 유
코로나19 유행으로 논의 활발해졌지만 빈약한 체계 여전 ‘공공성’이라는 의료의 본질적 가치 잊지 말아야 지난달 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 병상 총량의 20% 이상을 공공의료 병상으로 확대하고, 그 범위 내에서 지방의료원을 설립하거나 매입할 수 있게 하는 ‘공공의료 3법’이 발의됐다. 코로나19로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현주소를 짚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공공의료란 무엇인가공공의료란 △국가 △보건의료기관
메리츠증권 이경수 리서치센터장20여 년 전에 발생했던 닷컴 버블은 인터넷 산업의 미래 가치를 높이 평가해 발생했다. 지금과 20년 전이 어떻게 다르다고 보는가.당시에는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산업에 기대감이 부푼 나머지 어떤 사업이 성장성이 큰지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다. 예시로 유료 유선 전화가 무료 인터넷 전화로 바뀐다고 해서 어떤 수익이 생기진 않는다. 반면 인터넷 사용에 필요한 PC나 인터넷 자체를 개발해 실제 이윤을 창출한 기업은 버블 붕괴 이후로도 빠르게 회복했다. 요컨대 부가가치가 없는 사업을 진행한 기업에 투자 자금이 많이
주가는 기업의 내재가치로 수렴하는 성질 가져전통적인 지표상으로는 과거 금융위기 수준에 근접 경기 회복 기대감과 개인투자자 대거 유입으로 한국종합주가지수(KOSPI, 이하 코스피)가 사상 처음 3000을 돌파했고, 해외 주가지수도 크게 상승했다. 지금도 증시를 향한 관심은 각계각층으로 확대 중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6개 주요 증권사에서 신규 개설된 계좌는 723만 개에 달했다. 한편 주가 상승으로 세계가 버블(Bubble) 경제에 접어든 건 아닌지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개인이 시장의 버블 여부를 판단하는 법은 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유리는 필수불가결한 존재환경을 고려한 유리 활용 기술, 활발히 개발 중‘성균이는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어 환기한 후, 물을 한 컵 마신다. 거울을 보며 화장을 하고, 옷을 입는다. 외출 준비를 모두 마친 그는 지하철을 타고 학교에 간다.’ 평범해 보이는 성균이의 아침 일상이다. 짧은 아침 일상 속, 우리는 유리로 만든 물질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유리는 어떻게 일상생활 속에서 떼어내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으며, 더 나아가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활용돼야 할까?유리란 무엇인가흔히 사람들은 유리가 고체라
인터뷰-가톨릭조형예술연구소 조광호 대표종교인이 아닌 한 예술가로서 작업해다양한 방법과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며 작품 활동해가톨릭조형예술연구소 조광호 대표는 천주교 인천교구 소속 신부인 동시에 스테인드글라스를 연구하는 예술가라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어떻게 예술을 시작하게 됐을까. 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작품과 그가 특허를 낸 기법, 그리고 그가 생각하는 스테인드글라스의 예술에 대해 들어봤다.원래 직업이 신부인데 예술가의 길도 함께 걷게 된 계기가 있다면.그림을 전공하게 된 것은 순수하게 예술에 대한 꿈이 있었기 때문이
손실 없이 빛을 전달하는 유리 광섬유광통신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유리병에 편지를 띄워 소식을 전하던 시기는 지났다. 이제 바다 건너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도 눈 깜짝할 사이에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에 유리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전 세계는 지하, 해저에 깔린 광케이블 네트워크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달하고 있다. 통신뿐만 아니라 레이저, 센서의 형태로도 생활 곳곳에서 우리의 편익에 기여하고 있는 광섬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유리로 만든 광섬유광섬유는 서로 다른 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