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집단탐구생활 - 태권도부 김상문(글경영 18) 회장한 해의 최종 목표는 전국대학 태권도 동아리 선수권 대회다른 학교와 교류전 통해 친목 쌓기도"하면 된다. 사실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유행 전, 매일 오후 6시면 경영관 체력증진센터에서 위풍당당한 외침이 들렸다. 이는 태권도부가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함꼐 외치는 부훈이다. 부훈처럼 위풍당당한 태권도부의 김상문(글경영 18)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태권도부는 인사캠에서 유일하게 태권도 활동을 하는 중앙동아리로 3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새벽배송 증가하자 교통사고 건수도 크게 증가퀵커머스 시장 등장으로 골목상권은 휘청 '이제는 하루배송 시대', '오늘 주문 내일 도착’. 이제는 익숙한 마케팅 문구다. 빠른 배송이 일상화되고 있지만 우리 학교 박해울(아동 18) 학우는 해당 서비스 이용을 자제하고 있다. 박 학우는 “빠른 배송과 새벽배송이 편리하긴 하지만 내 주문이 노동자들의 과로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것 같아 죄책감이 든다”고 토로했다. 점점 과열되는 속도 경쟁, 이대로 괜찮을까?이제는 새벽배송 시대, 그 이면은?유통업계의 배송속도 경쟁이 치열
체험기 - '마켓컬리 물류센터' 새벽 배송 아르바이트포장에서 운반까지 모든 과정이 낮은 온도로 유지돼종종 작업 속도를 올리면 좋겠다는 방송 나와새벽배송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새벽배송이 늘어나며 물류센터의 일자리도 자연스레 늘었다. 새벽배송 물류센터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지난 6일 국내 최초로 새벽배송을 도입한 마켓컬리의 물류센터에서 새벽배송 아르바이트를 체험해봤다. 김포 물류센터 냉장 R팀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 20분까지 일했다. “아직 학생처럼 보이는데 어떻게 여기서 일할 생각을 했어요?”
단순한 규제 아닌 새로운 질서 만드는 과정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우리 목소리 내야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법을 제정한 이후, 온라인 플랫폼 규제 필요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 학교 사회학과 김연철 교수는 “세계가 온라인 플랫폼 사회라는 새로운 판으로 재편되고 있고 그것과 비슷한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며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는 4차 산업혁명의 노동 질서를 새롭게 만드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본지는 온라인 플랫폼의 세 가지 특징과 함께 규제 논의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
OECD 136개국이 합의해정보 투명성과 국제적 조세 형평성 확보 지난달 8일 OECD는 136개 국가가 디지털세 도입에 잠정적으로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우리 학교 사회학과 김연철 교수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는 한 국가에서 할 수 없어 국제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기업 규제에 대한 시작은 세금 징수에 있으며 디지털세의 도입은 국제적인 세금 부과 질서의 첫걸음을 뗀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세란 무엇이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세금을 적게 내려는 구글의 꼼수
어쩌면 가장 솔직한 수습일기일지도 모른다. 특히 신문사에서 함께 일하는 기자들이 읽기에 더 불편한 글일지도 모르겠다. 수습 기간을 거치며 더는 기자의 꿈을 꾸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고3 수험생활이 시작될 즈음 ‘사회적인 일을 하고 싶다’라고 막연히 생각하며 기자의 꿈을 꾸게 됐다. 돌이켜 보면 고등학교 2학년 끝 무렵에 있었던 촛불집회의 영향도 무시하지 못할 것 같다. 그렇게 생활기록부 진로희망란을 채웠다는 안도감과 함께 진로 고민은 나중에 시간 많을 때 하겠다고 미뤄둔 채 대학에 입학했다. 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크게 달라진 것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튼튼한 중간다리가 되고 싶어“오히려 한결이 뚜렷하게 기억나지 않았으면”지난달 29일 여름의 끝 무렵에 제35대 한문학과 학생회 漢결(이하 한결)의 김서영(한문 19) 회장을 만났다. 인터뷰는 나른한 일요일 오전에 진행됐지만 그의 눈빛은 열정으로 빛났다. 인사캠 신문사에서 김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한문학과 학생회 한결을 소개해 달라. 한문학과 학생회의 이름은 대대로 한나라 한(漢)자가 들어간다. 한나라 한이 들어간 좋은 단어를 고민하다가 한결이 떠올랐다. ‘행복한 한문학과를 한결같이 유지하고, 그 행복을 한결
6년 7개월만에 통과된 법안, 2023년 시행계속되는 환자단체와 의협 간 줄다리기 수술실 CCTV 설치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수술실 CCTV 법안) 이 지난달 31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2015년 1월 7일 최동익 의원이 처음으로 수술실 CCTV 법안을 대표 발의한 이후 6년 7개월 만이다. 지난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13,9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인원의 약 98%가 수술실 CCTV 법안에 찬성했다. 찬성 여론이 지배적이었으나 법안이 통과되기 직전까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대한
경기도 내 수술실 CCTV 설치한 첫 민간병원CCTV 설치 후 의료진과 환자 간 신뢰 높아져 수술실 CCTV가 설치되면 진료 위축과 방어수술이 조장되지 않을까? 무분별한 의료소송으로 의료진의 부담이 커지는 것은 아닐까? 국민병원은 경기도에서 최초로 수술실 CCTV를 설치한 민간병원이다. 서면 인터뷰를 통해 국민병원 최상욱 원장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어떤 계기로 병원 수술실 내에 CCTV를 설치 하게 됐나.평소 수술실 내 CCTV를 설치하는 것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수술실 CCTV가 환자뿐 아니라 의료진도 보호할 수 있다고 생
자과캠 만남-윤상석(생물 84) 동문 “매일같이 혼자 글을 쓰다가 오랜만에 후배와 이야기 나누니 즐겁네요.” 윤상석(생물 84) 동문은 인터뷰를 하는 두 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는 생물을 넘어 인공지능과 미래 에너지까지, 또 과학을 넘어 역사와 경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쓴다. 직접 삽화나 만화를 그리기도 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Why?』 시리즈에서도 윤 동문의 이름을 찾을 수 있다. 합정역 근처 카페에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창작하는 삶의 단초가 된 대학시절생물학도에서 책 59권의 저자가 되
지난 3월 24일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 12.9%가 ‘예방접종을 받을 의향이 없다’고 밝혔으며 19.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들 중 85.8%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망설이는 이유’에 ‘예방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 때문에’라고 답했다. 이에 본지는 백신 이상반응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일반 이상반응과 중대한 이상반응‘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주간 분석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백신 예
학교-학생 간 소통 과정 긴급 점검대학평의원회와 학생총투표 한계 드러나학교와 학생 간 소통 부족에 관한 문제는 2019년도 도전학기 시행과 관련해 제기됐고, 최근에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하 소프트융합대) 개편 과정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지난 1월 19일 총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과 소통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에 본지는 소통 부족 문제 개선을 위한 첫걸음으로서 기존의 학교-학생 간 소통 과정과 학생사회의 대표적 의사전달 창구인 △대학평의원회 △학생총투표 △간담회를 점검했다. 학교는 어떻게 학우
성균관에 봄이 찾아왔듯미얀마에도 봄이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