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신입생이세요?” 개강을 맞이해 인사캠 경영관과 자과캠 학생회관 앞에서 학생단체들의 열띤 홍보가 펼쳐졌다. 약간은 낯을 가리며 홍보부스에 앉은 학우들. 어색하던 표정은 이내 집중하는 얼굴로 바뀐다.
약 30%의 학과만이 지도교수제 운영 중S-On 제도, 온라인 상담으로서의 한계 존재해학과 진입을 앞두고 고민하는 새내기를 위해 우리 학교는 ‘성균멘토’ 상담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학과 진입 이후 학우들은 고민이 생겼을 때 어디서 누구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우리 학교는 학과 진입 이후에도 학우들의 진로와 적성 등에 대한 고민을 듣고 도움을 주기 위해 ‘지도교수제’와 ‘S-On 온라인 상담제도(이하 S-On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본지는 이 제도들이 우리 학교 내에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며 학우들에게 어떤 도움을
지난 15일 열린 겨울 학위수여식에서 고유례를 마치고 행진하는 졸업생들의 모습.
4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입학식조 회장 “모든 신입생이 좋은 기억 가지고 갔으면”지난 24일 자과캠 수성관에서 2023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입학식(이하 입학식)이 열렸다. 이번 입학식은 2019학년도 이후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캠퍼스는 입학식의 주인공인 신입생들과 이를 축하하는 사람들로 활기를 뗬다. 이에 본지는 성균관에 완연한 봄을 되찾아 올 입학식 현장을 취재했다.성균관대학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지난 23일 자과캠 수성관에서 분주하게 입학식을 준비하는 학우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학우들은 쉴 새
유종석(문정 18)벌써 5년 전의 기억이라 아득하긴 하지만, 신입생 고유례단의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입학 첫날부터 청금복을 입고 대성전에서 진행된 고유례에 참여할 수 있었다. 겨울이 채 지나지 않아 추운 날씨였지만, 고등학교 재학 동안 꿈꿔왔던 학교에서의 입학 첫날,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회가 남달랐다. 그렇게 입학식에 참여해 행사도 제일 첫 줄에 앉아 참여할 수 있었고, 입학식 종료 후 바로 진행된 신입생 OT도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있다. 오혜성 (사학 19) 사람과 사람이 만날 때 첫인상이 많은 것을 결정짓는
브랜딩의 핵심은 진녹색과 600년의 역사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필요해 바야흐로 대학의 브랜드화가 이뤄지는 시대다. 지난 15일에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은 공자의 사당을 찾아 졸업을 고하는 의식인 고유례를 봉행했다. 전통 의상과 절차를 재현한 행진이 옛 성균관의 건물 아래 펼쳐졌다. 지난 24일에 열린 입학식에서는 ‘예로부터 나라의 인재는 성균에 모여 왔으니, 그대 머묾이 우연이겠는가’라는 한글 슬로건 아래에서 진녹색 종이비행기가 흩날렸다. 진녹의 물결과 600년의 역사를 앞세운 브랜딩은 올해 우리 학교가 좇는 최우선의
1,900만원 넘는 성금 모여조 회장 “국제 사회에 대한 성균인의 관심 보여주는 것”지난 6일, 규모 7.8의 대지진이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했다. 로이터 통신과 Dpa 통신 등 외신이 집계한 두 국가의 사망자 수는 지난 25일 기준 4만 6,000여명, 이재민 수는 2,300만 여명이다. 이번 지진은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됐다.세계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학교에서도 기부 활동이 이뤄졌다. 제55대 총학생회 SKKUP(인사캠 회장 조준범, 자과캠 회장 박근아)은 지난 8일부터 12
교육 미이수자 불이익에 학우들 의문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고민해야우리 학교 구성원이라면 매해 한 번씩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폭력예방교육. 지난해 말, 폭력예방교육 방침이 강화돼 학우들 사이에서는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에 본지는 우리 학교 폭력예방교육의 현황에 대해 살폈다.폭력예방교육 미이수 시 성적 확인 늦어져우리 학교의 폭력예방교육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가정폭력 예방교육 △장애인식 개선교육으로 구성된다. 폭력예방교육은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양성평등기본법 등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에 해당한다. 전국
총 66개 중 8팀 선정돼, 각각 핀란드와 독일 등으로 떠나해외 탐방이 값진 시간임을 몸소 느껴지난해 참가자를 모집했던 자기주도형 글로벌 체험학습 ‘SKKU-BA-DIVE(이하 스쿠바다이브)’가 겨울방학 동안 진행됐다. 총 66개의 팀이 지원해 8개의 팀이 선정됐고 이들은 견문을 넓히기 위해 핀란드와 독일 등으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우리 학교 국제교류팀 관계자는 선발 기준에 대해 “학교 공지사항에 올라온 것처럼 학문적 교류, 커리어 방향성 확립 등의 기준에 부합하는 지를 주요 요소로 봤다”고 밝혔다. 이에 본지는 스쿠바다이브의 최우
2024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심의 올해 11월 진행스쿱 “학우 이익 위한 목소리 낼 것 2023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학부 등록금 동결과 대학원 등록금(2%) 인상이 결정됐다. 이번 등심위는 지난달 3일부터 13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등심위에는 △외부전문가위원 1인 △학교위원 4인(기획조정처장, 학생처장, 총무처장, 예산기획팀장) △학생위원 4인(양 캠퍼스 대학 총학생회장, 양 캠퍼스 대학원 총학생회장)이 참여했다. 1차 등심위에서는 회의 내규 확인 및 보고상황과 관련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예
코로나19 이후 높은 명륜학사 합격 커트라인으로 학우들 어려움 겪어타 대학 기숙사 사례 살펴보니 "익명의 학우는 “아직 경제적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부모님께 손을 벌릴 수밖에 없는 입장인데, 인사캠 근처 집들은 보증금과 월세가 너무 비싸 감당하기 힘들다”며 기숙사 입사생 모집 시 선발 방식에 재고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반면, 인사캠 기숙사 행정실 관계자는 형평성을 고려했기 때문에 지방에 거주하는 학우들을 우선해서 선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방에 거주하는 학우들 간에도 지역에 따라 기숙사 합격 여부가 달라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단선으로 진행, 찬성률 84.12%로 당선61.97%의 투표율 기록해제55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에 ‘SKKUP(인사캠 정후보 조준범, 인사캠 부후보 정지민, 자과캠 정후보 박근아, 자과캠 부후보 이진유, 이하 스쿱)’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당선됐다. 스쿱의 공식적인 임기는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3일간의 당선 취소 가능 기간이 지난 오늘(28일)부터 시작된다.이번 총학 선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지난해에 이어 전자투표로 시행됐다. 투표 2일 차에는 오후 3시 기준 52.48%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최종 투표율은 전
변화된 미디어 환경 속 관심 저조해진 대학 언론대학 언론만이 전할 수 있는 내용 고민해야대학 언론을 향한 학우들의 무관심이 짙어져 간다. 신문과 잡지는 읽히지 않고, 방송은 소비되지 않는다. 우리 학교를 비롯한 많은 대학에 대학 언론이 존재하지만 이에 귀 기울이는 학우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학우들의 무관심에도 대학 언론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앞으로 대학 언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일까. 본지는대학 언론에 도래한 위기를 파악하고 그 미래를 살폈다.지금까지 대학 언론이 걸어온 길과거 민주화 운동 시기 대학 언론
제55대 인사캠 총학생회 당선 인터뷰학우들의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최우선 목표브랜딩과 문화 사업에 주력할 것 학우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조준범(이하 조): 안녕하세요. 제55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SKKUP(이하 스쿱) 인사캠 회장 영상학과 18학번 조준범입니다.▶정지민(이하 정): 안녕하세요. 제55대 총학 스쿱 인사캠 부회장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0학번 정지민입니다.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조: 단선 역사상 제일 높은 투표율에 감사드린다. 총학생회 존속에 대한 학우들의 의지와 염원이 담긴 결과라 생각한다. 최선을
제55대 자과캠 총학생회 당선 인터뷰학우들의 복지에 힘쓸 예정학생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 학우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박근아(이하 박): 안녕하세요. 제55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SKKUP(이하 스쿱) 자과캠 회장 기계공학부 19학번 박근아입니다.▶이진유(이하 이): 안녕하세요. 제55대 총학 스쿱자과캠 부회장 건축학과 19학번 이진유입니다.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박: 우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준 학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학생 자치에 대한 관심도가 나날이 떨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제55대 총
일정 금액 이상 기부한 사람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해의료 혜택 부재해 아쉬움의 목소리도“천원학식을 자주 먹는데 항상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저도 나중에 돈을 벌면 기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조용준(경영 17) 학우는 천원학식을 통해 기부금의 영향력을 느끼곤 한다. 천원학식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기금을 통해 기부를 받는 우리 학교는 이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자 예우’ 제도를 운용한다. 본지는 우리 학교 기부자 예우의 현황을 살폈다.지난해 우리 학교는 2,142개의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기부금 약 177억 원을 모금했다. 기부자는 △
18개의 학생자치기구 학생회 선출후보자 부재해 선거 무산되기도단과대 및 특별자치기구의 선거가 지난주 대부분 마무리됐다. 양 캠퍼스 총 21개의 학생자치기구 중 18곳에서 학생회 회장 및 부회장이 선출됐다. 선거 대부분이 단선으로 진행된 가운데 건축학과와 자과캠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에서는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간의 경쟁이 펼쳐졌다. 사범대의 경우 오는 30일 투표가 종료되며, 문과대와 예술대는 후보자가 부재해 선거가 이뤄지지 않았다.선거 대부분은 지난주에 진행됐다. 사회과학대는 지난 24일 SORBET(정후보 현지윤, 부후보
최종 투표율 30% 넘어, 찬성률 87.02%로 당선“원우들의 학업과 연구 활동을 위해 맡은 역할에 충실히 임할 것”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51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 선거가 진행됐다. 선거는 S:PEAK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단독 출마해 찬반투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인사캠 원총학생회장으로는 이예솔(일반대학원 예술학협동과정 박사 과정·1기) 원우가, 자과캠 원총학생회장으로는 어승아(일반대학원 전자전기 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1기) 원우가 당선됐다. 선본명에 대해 이 회장은 “S:PEAK는 성균관
정책공청회서 학우·학교와의 긴밀한 소통 강조해인권 공약엔 물음표, 이동 수단 개선 공약은 지켜봐야지난 17일 인사캠 경영관(33B101호)에서 제55대 총학생회 SKKUP(이하 스쿱)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정책공청회가 열렸다. 스쿱 선본에서는 △조준범(영상 18) 인사캠 정후보 △정지민(미디어 20) 인사캠 부후보 △이예진(컬처테크 19) 인사캠 정책팀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정책공청회는 제55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4개의 대주제별 공약에 대해 △선본 기조연설 △언론사 질의응답(본지·성대방송국·성균타임즈) △학
정책공청회서 공약 이행 의지 내비쳐학업 공약엔 물음표, 카운슬링센터 개선 공약은 두고 봐야지난 16일 자과캠 제1공학관(23219호)에서 제55대 총학생회 SKKUP(이하 스쿱)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정책공청회가 열렸다. 스쿱 선본에서는 △박근아(기계 19) 자과캠 정후보 △이진유(건축 19) 자과캠 부후보 △최서윤(화공고분자 19) 자과캠 정책팀장이 대표로 참여했다. 정책공청회는 제55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4개의 대주제별 공약에 대해 △선본 기조연설 △언론사 질의응답(본지·성대방송국·성균타임즈) △학우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