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대 인사캠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 홍정훈 인터뷰

기자명 조수민 기자 (soommminn@skkuw.com)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를 해 달라.
안녕하세요. 제45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S-Color' 인사캠 회장으로 당선된 경제학과 석사 3기 재학 중인 홍정훈입니다.

당선된 소감이 어떠한가.
원우들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해 만들어 주신 자리인 만큼, 처음 출마 결심을 했을 때보다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 제시했던 공약들을 어떻게 잘 이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더 고심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는 어떤 곳인가.
말 그대로 원우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업을 돕기 위해 일하는 곳이다. △논문 게재 장려금 지급 △복사기 무료 이용 △회수권 할인 판매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과별 학술활동도 일정 부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케이터링’ 행사 등을 진행해 원우들끼리의 친목 도모 및 학과별 통합 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선본명인 ‘S-Color’는 어떤 의미인가.
고심해서 지은 선본명이다. 단일 후보기 때문에 경선으로 치러졌던 총학 선본명만큼 각인되지는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S-Color’라는 선본명과 동음인 ‘scholar’는 ‘방향을 가지고 있지 않고 크기만 가지고 있는 물리량’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우리는 원우들과 함께 간다는 방향성도 추구하고자 한다. 또한 ‘SKKU-Color’라는 의미로서 우리 학교 대학원만의 고유한 색깔을 가진 학생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이와 같은 선본명을 지었다.

교육 및 학업 분야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공약은 무엇인가.
원우들은 학우들에 비해 많은 논문 읽기가 필요하며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인해 발표 자료 등을 만들 일이 많다. 올해부터 원총학실에 복사기와 컴퓨터를 설치해 원우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꾸준히 홍보하고 설비도 확충할 것이다.

원우들과 학생회 간 소통이 부족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대학원 홈페이지가 따로 있었는데 개인정보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폐쇄된 것으로 알고 있다. 온라인으로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신설하고 오프라인으로는 ‘대학원 총학생회에 바란다’와 같은 건의함을 설치해 원총의 사업 진행에 대해 상세히 알리며 소통이 부족했던 점을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차기 총학생회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혀 달라.
원우로서 느꼈던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 나은 대학원을 만들겠다는 처음 그 마음이 임기가 끝날 때까지 변하지 않도록 하겠다. 때로는 칭찬으로 때로는 따끔한 질책으로, 여러 방면으로 소통하며 원우들의 권익향상과 더 나은 학교생활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