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오세훈 후보 - “미래를 준비하고 공존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
20대 총선에 임하는 소감은 어떤가. |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 - “이제 중요한 것은 삶의 질입니다” |
선거 슬로건이 ‘바른 정치 큰 일꾼’이다. 이에 대해 자세히 듣고 싶다. 바른 정치란 열정과 신념, 책임의식을 갖춘 것을 말한다. 또한 국회의원은 국민을 위한 일꾼이다. 국가 경제·지역 발전을 위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 만연해진 정치혐오와 정치 불신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정치가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 정치를 바로잡아보자는 다짐이 담긴 슬로건이다. 청년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이 궁금하다. ‘정세균 표 청년정책’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청년세 신설이다. 1억 원 이상으로 이익을 많이 낸 법인에 한해 1% 씩 청년세를 부과하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 청년 일자리 대책이나 청년 학자금 대책 등 청년들을 위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자 한다. 일자리 문제 해결은 기업에 일자리를 만들라고 요구할 것이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 두 번째는 청년들의 학자금 대책이다. 대출받은 학자금은 졸업하고 바로 상환하기 어렵다. 따라서 약 연 소득 1800만 원 정도로 일정한 소득을 얻기 전까지는 이자를 유예해주는 정책을 제시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청년희망 종합대책’ 중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도 있다. 셰어하우스형 임대주택을 5만 호 공급하는 것이다. 기존의 주택들을 매입하여 세 명 정도의 젊은이들이 공동으로 쓸 수 있도록 하며, 1인당 월 부담은 삼십만 원 미만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재원은 국민연금의 투자로 보충할 생각이다. 민간, 정부, 학교가 결합해서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그렇다면 종로구와 관련된 정책은 무엇이 있는지. 19대 국회에서 종로구 의원으로 일하며 종로는 겉과 속이 다른 곳이라고 느꼈다. 겉은 번지르르한데 취약점이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부암·평창동에는 대중교통이 없었다. 임기 중 신분당선 연장에 성공해 이 문제를 개선했다. 또한 뉴타운을 해제하고 도시 재생 사업을 진행했으며, 명륜동에 주차장을 새로 만들어 주차문제도 해결하고자 했다. 특히 화장실, 식당, 체육관 등 학교 시설 현대화를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종로는 봉제 산업 종사자가 많다. 그러므로 쥬얼리 산업 특별법을 만드는 등 종로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임기 동안 이뤄낸 성과를 통해 많은 보람을 느꼈으며, 당선된다면 이러한 사업을 계속 이어나가고자 한다. 성대 인근의 주거 환경도 개선하겠다.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지. 지난 임기 동안 공약 이행률 83.6%와 의정 보고 100회라는 성과를 거뒀다. 약속을 지키고 소통을 잘 하는 것, 그것이 바른 정치라고 생각한다. 내세운 공약을 지키기 위해 기를 쓰며 노력했고, 꾸준히 주민들과 소통했다. 정치의 본질은 소통이다. 열심히 일해서 성과를 거뒀고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이것이 나의 강점이다. 청년들과 소통할 구체적인 방법은. 성대생들을 주축으로 하는 대학생위원회가 있다. 그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청년들의 문제를 파악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정책을 만들려고 한다. 작년에는 성대에서 간담회를 진행하며 청년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청년세대가 살아갈 대한민국을 위해 어떤 가치를 중요시하는지 듣고 싶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삶의 질이다. 지금까지는 경제 발전이나 미래 성장 동력을 우선시했지만, 이제는 삶의 질을 향상해야할 시기이다. 국회의원은 유권자의 미래를 위해 뽑는 것이다. 청년들에게는 좌절과 분노 대신 희망을 주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 |
정의당 윤공규 후보 - “함께하는 삶이 중요해요” |
아직까지 정의당은 우리에게 생소하다. 정의당을 소개해 달라. ◇인구절벽=인구통계 그래프가 급격하게 하락하게 되는 점을 뜻한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소비와 다양한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결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인구절벽이다. |
국민의당 박태순 후보 -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정치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
국민의당의 지향점에 대해 듣고 싶다. ◇공화주의=정치·사회 측면에서 사적 이익보다 평등과 같은 공적 이익을 중요시하는 정치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