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구예현(의상 10) 학우
성적 이외에도 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길은 다양하기 때문에 자기추천장학금 신설 공약이 직접적으로 와 닿았다. 또한 현재 기숙사 통금 제도가 너무 엄격해 ‘기숙사 통금 해제’는 이행이 기대된다. 그리고 우리가 내는 등록금이 적은 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총학생회 측에서 실험실습비를 포함한 등록금 사용내역에 대해 알 권리를 확실하게 보장해줬으면 좋겠다.

조혜진(독문 14) 학우
스킨십이 선본 시절 등록금 인하 공약을 전면에 내걸었던 만큼 등록금 인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다소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학기 동안 인사캠 총학생회가 진행한 축제 사업은 성공적이었지만, 이외에도 준비한 공약 이행과 학생 복지 차원에도 좀 더 신경을 썼어야 했다.

홍령희(정외 14) 학우
‘총학생회비의 투명한 운영’과 ‘등록금 사용내역 공개’ 공약은 굳이 약속하지 않아도 학우들이 당연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번 총학생회가 지나치게 축제에만 집중해서 학우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학우들과의 소통 문제에 대해서도 미흡한 모습을 보여줘 아쉽게 생각한다.

김민수(기계 13) 학우
약속한 공약 중 다양한 주거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주거정보지 발간 및 부동산 협약’을 통해 학우들의 실질적인 주거 문제에 대한 고민을 덜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반적으로 총학생회의 모든 사업에 대해 직접적으로 체감하지는 못했지만, 무난하게 잘 운영해 왔다고 생각한다.

최윤석(신소재 14) 학우
총학생회의 공약에 대해 아예 모르고 있었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교양에 대한 강의 및 공부가 부족한 자과캠 학우들에게 여러 가지 문화강좌 신설은 무척 도움이 됐다. 또한 학생회관 24시간 개방은 동아리방을 주로 사용하는 학우들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다.

한준수(반도체 10) 학우
공약에 대해 대체적으로 알고 있었다. 특히 학기 초에 이행한 플리마켓은 주변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이행 예정인 사업 중에서는 캠퍼스 간 교류 증진을 위해 양 캠 간 셔틀버스 증차와 아이캠퍼스의 질적 향상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학내 행사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항상 총학생회가 고생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 비난도 좋지만 우리 손으로 뽑은 학생회인만큼 지지하는 것도 학우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성대신문 보도부